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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철벽수비 뚫어라”
입력2005-11-15 17:59:07
수정
2005.11.15 17:59:07
16일 상암서 3번째 평가전…차두리·이을용등 선발
아드보카트호가 출범 3번째 모의고사를 치른다.
1승1무로 비교적 순항중인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저녁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대결한다.
세르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42위로 한국(29위)보다 낮지만 독일월드컵 예선을 무패 1위로 통과한 동유럽의 강호. 스페인을 제치고 월드컵 예선 7조 1위(6승4무)로 본선에 직행하는 과정에서 16득점 1실점을 마크했을 정도로 공수의 조화를 자랑한다. 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 세르비아대표팀은 마테야 케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보 밀로세비치(오사수나) 등 정상급 공격수를 비롯한 월드컵 예선 1군 그대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스웨덴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을 선발 기용해 점검하고 나머지 포지션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한국은 옛 유고 시절 세르비아와의 역대전적에서 3무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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