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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니-닌텐도 비디오 영어게임 국내시장서 한판 승부

닌텐도 '영어삼매경' 출시…소니도 '토크맨…' 시판

소니와 닌텐도가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영어 교육 게임을 내세워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닌텐도는 이달 18일부터 휴대용 게임기 ‘DS Lite(라이트)’용 게임 타이틀 ‘영어 삼매경’을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도 PSP용 게임 타이틀 ‘토크맨 영어회화 수다쟁이 잉글리쉬’를 오는 25일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해 플레이스테이션(PS)ㆍ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등 비디오게임 시장을 이미 선점한 소니와 뒤늦게 한국에 진출한 닌텐도가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 셈이다. 소니가 내놓을 ‘수다쟁이 잉글리쉬’는 지난 2005년 11월 ‘언어 엔터테인먼트 툴’이라는 이색 장르로 소개돼 큰 인기를 얻었던 ‘토크맨’ 시리즈의 하나다. 특히 소니는 닌텐도에 맞불을 놓기 위해 ‘수다쟁이 잉글리쉬’ 출시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 닌텐도가 영어교육용 게임을 내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이를 꺾으려는 시도다. 특히 소니의 ‘수다쟁이 잉글리쉬’는 ‘말하기’ 부문을 크게 강화해 최근의 영어 교육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자연스럽고 실질적인 표현을 가르쳐준다. 반면 닌텐도의 ‘영어삼매경’은 영어 문장을 듣고 받아쓰는 게임이다. 소니가 ‘말하기’에 무게 중심을 뒀다면 닌텐도는 ‘듣기’와 ‘받아쓰기’에 무게 중심을 둔 셈이다. 닌텐도의 ‘영어삼매경’은 초보 단계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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