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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임인배의원

[새정치뉴리더]임인배의원'통일정책 대안 개발 역점' 『남북경협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통일정책 대안개발에 역점을 두겠다』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46·사진)의원은 11일『국회차원에서 정부의 미흡한 통일대비책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통일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경북 김천지역구의 재선인 林의원은 『통일정책 입법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한민족 통일과정과 통일이후를 대비한 전반적인 통일정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林의원은 지난달 12일 여야 의원 30명을 회원으로 국회연구단체 1호로 등록, 29일 창립한 「국회 한민족통일연구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통일에 관심이 많다. 林 의원은 이와함께 『서민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민생차원의 법률안 개정·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국정현안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여야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특히『당내 다선의원들의 보수지향과 새로 입성한 초선의원들의 개혁지향을 조화시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올바른 국정방향을 제시,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명야당의 일원이 되겠다』고 나름대로의 당내역할을 설명했다. 15대 후반기에 이어 건설교통위를 희망한 것과 관련, 林 의원은 『국가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사회간접자본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건교위가 부실과 불신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건설교통정책은 백년대계차원에서 보다 심도있게 심의를 거친후 수립·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김천지역의 침체를 극복하고 낙후된 지역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시설의 확충이 우선』이라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김천 존치와 김천을 중심으로 한 대구·대전·거창·상주를 연결하는 국도 4차선 확장공사 등의 공약을 꼭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김천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와 연세대·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林 의원은 대검중수부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정계에 진출했다. 한성대 정치학 강사와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등을 지낸 그는 덕천장학회 회장, 2002년 월드컵지원 특위, 한나라당 실업대책특위·총재정책특보 등을 맡고 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20: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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