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올해 만도의 배당금은 주당 4,800원으로 전망되며 전거래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2%에 해당한다”며 “주가 12만원 이하에선 4%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업종의 이익성장 모멘텀이 둔화하는 과정에서 만도가 예상대비 높은 배당계획을 발표해 향후 차입금 감소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당 4,800원의 배당금은 앞으로 3년간 평균 잉여현금흐름의 약 36.8% 수준으로 회사 측 의지만 있으면 실현 가능한 수준이란 게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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