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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획기적 LCD기술 美전시회서 선봬
입력2003-05-21 00:00:00
수정
2003.05.21 00:00:00
문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03)에서 획기적인 TFT-LCD 생산기술 두 가지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신기술은
▲21.3인치 저온폴리실리콘 기술과
▲4컬러 TFT-LCD 신기술로 화면의 해상도와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유리기판에 시스템을 장착하는 저온폴리실리콘 기술을 21.3인치까지 확장한 것은 이 분야의 세계 최대 사이즈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또 4컬러기술은 화면의 밝기를 70%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3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 1.5인치급 휴대폰용 제품에서부터 54인치 TV용 LCD에 이르기까지 31종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LCD의 기술적 한계인 30인치의 벽을 깨고 40인치 TFT-LCD를 발표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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