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중공업 1,800억 수주
입력2001-03-13 00:00:00
수정
2001.03.13 00:00:00
삼성엔지니어링 공동 울산 앞바다 유전가스 시설공사
현대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울산 앞바다 유전가스 생산 시설공사를 1,8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생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1 가스전 시설공사'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울산 앞바다 동남쪽에서 58㎞ 떨어진 대륙붕 'Ⅵ-1광구'에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설치, 해저파이프로 울산시 에 위치한 육상가스처리 시설까지 이송하는 공사다.
두 회사는 이번 공사에서 수심 152m 해저의 5개 유정에 하루 5,900만 입방피트(ft?)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4,500톤급 해상플랫폼과 7,000톤급 하부재킷, 총 연장 65㎞의 해저 및 육상 파이프라인, 육상 가스생산 및 제어시설, 해상시설 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하게 된다.
총 매장량 2,000억 입방피트로 알려진 이 광구에서 하루 5,900만 입방피트를 20년 동안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경상남도 인구가 15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현대와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해상구조물과 육상구조물에 대한 공사를 맡아 2003년 5월 끝낼 예정이다.
채수종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