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15곳 가운데 10곳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이중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 발표된 실적간 괴리율이 10%를 넘어 ‘실적 쇼크’로 볼 수 있는 삼성 계열사는 제일모직(-85.91%), 삼성SDI(-77.09%) 등 7곳이나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건설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006억원에 그쳐 시장 기대치(2,281억원)보다 12.05% 낮았습니다. 현대로템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아예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LG그룹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계열사 9곳 중 LG하우시스(-20.34%), LG상사(-34.07%) 등 2곳이 ‘실적 쇼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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