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 개인정보 유출로 약세

KT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하락했다.

KT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5%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인 끝에 전거래일보다 3.03%(1,000원) 떨어진 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관이 63만주 이상 내다 팔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KT 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 이상인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통신소비자들의 이와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도 일고 있다.



최근 각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경기방어주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시점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KT의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가 단기악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의 주가가 이날 하락한 것은 개인정보 유출과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나왔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단기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