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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절반 유료사이트 이용
입력2003-10-29 00:00:00
수정
2003.10.29 00:00:00
한영일 기자
네티즌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 유료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기관인 메트릭스(대표 조일상)가 최근 인터넷 이용자 1만5,7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5%가 1개 이상의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료 사이트 이용률은 지난 2001년 36.2%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47.3%로 높아진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절반수준을 넘어섰다.
유료 사이트 이용비율은 남성이 55.5%로 여성(43.3%)에 비해 높았으며 결제 방식은 휴대전화 결제가 42.5%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결제 28.6%
▲전화ARS 13.8%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네티즌이 즐겨 찾는 검색엔진 사이트는 3개(36.1%)가 가장 많았으며 배너광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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