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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수익증권 판매 본격화

현대해상 이번주 출시이어 삼성화재등도 뒤이어

손해보험업계가 수익증권 판매에 적극 나선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에 이어 손해보험사들이 자산운용사들과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수익증권 판매를 본격화한다. 현대해상은 이번주부터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수익증권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해상은 수익증권 판매가 보험영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수익증권 판매를 연기해왔다. 하지만 내년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해 자사 직원들이 먼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설계사들에게 수익증권 권유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등 교육업무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설계사들도 수익증권 판매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도 이달 말부터 점포장, 총무, 융자센터 창구직원 등을 중심으로 수익증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판매상품과 자산운용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은 이달 말 공식 출범하는 LIG투자증권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수익증권 판매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동부화재는 수익증권 판매를 위한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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