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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도메인 `.CN`보유 한국이 두번째로 많아
입력2003-10-24 00:00:00
수정
2003.10.24 00:00:00
김문섭 기자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국이 중국 국가 도메인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조사됐다.
24일 도메인 및 호스팅 전문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에 따르면 한국은 26만개의`.CN` 도메인 가운데 3만4,000여개(점유율 13.02%)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내국인을 제외하고 미국(8만9,0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가비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당장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지 않더라도 미래를 위해 앞다퉈 중국 국가 도메인을 등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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