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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휴대폰 사용못하게 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도서관 공연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소음공해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 공공장소 휴대폰 소음공해 방지책으로는 공공장소 입구 등에 방해전파를 발사하는 전파차단장치 또는 휴대폰 벨소리를 진동으로 자동전환해주는 진동모드전환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파진흥협회가 최근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벨소리로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6.4%로 나타났으며 전파차단장치 도입에 대해서는 60.5%, 진동모드전환장치 도입은 86.5%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전파차단장치의 경우 통신이 아예 차단돼 급한 연락을 받을 수 없고 인접지역 통신소통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13곳에서 실험국을 운용중인 일보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진동모드전환장치의 경우도 벨소리 소음 방지 효과는 높지만 이용자들이 진동전환이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하거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3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박종섭·朴宗燮) 주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전파차단장치 및 진동모드전환장치 실험국 운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입력시간 2000/05/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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