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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출 확대 기대" 한국콜마, 상승 행진

한국콜마가 중국에서의 화장품 매출 확대 가능성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53%(240원) 오른 9,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한국콜마는 최근 6거래일간 8% 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콜마의 최근 강세를 중국 화장품 시장의 매출 증대 기대와 최근 비알엔사이언스(구 보람제약)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했다.

강수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중국 90여개 업체와 거래를 하는 북경콜마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이 내달 소비촉진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수소비 부양을 구체화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2012년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증가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보람제약 인수로 의약품 사업과의 높은 성장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200억원에 인수한 비알엔사이언스(구 보람제약)가 400억원 규모의 우수의약품제조(GMP)시설을 갖추고 있어 5월 예정된 정부의 GMP시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내달 대규모 약가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중소형 제약사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OEM업체의 외주생산 비중을 확대할 수 밖에 없어 정부정책에 따른 한국콜마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해 한국콜마의 매출은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3,4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6% 증가해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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