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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해외 거점 50개 확보'
대상은 올해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감동 품질구현', '신속한 변화대응력 강화', '차별화 기반 성장동력 강화' 등의 실천 방안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고객감동 품질구현을 위해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OEM)생산업체 상시 품질관리, 원포자재 업체 평가업무 등을 본사에서 사업부로 이관했다. 각 사업부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중심의 품질관리를 시행하도록 한 것이다.
대상은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VOC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신속한 변화대응력 강화를 위해서 회의 시간 및 횟수를 줄이고 보고서를 간소화하는 등 업무 시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상 관계자는"현재 개인과 조직이 하고 있는 일의 30%를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줄이면서 중요하고 부가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간 원활한 소통도 신속한 대응의 주요 사항으로 여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예정이다.
차별화 기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홍초의 후속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상은 식품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지원체계, 현재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 글로벌 거점확대 등의 글로벌 사업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과 베트남 전분당 공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수ㆍ합병(M&A) 뿐 아니라 생산기지 신규 건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분당을 활용한 녹색 신 성장 소재 사업에 집중하여 구매자 요구에 적합한 용도 개발을 확대하고 품질과 생산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바이오 조미소재 부문은 기술과 구매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우월한 원가경쟁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거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미노산 소재는 군산공장 설비를 최적으로 활용해 고부가가치 용도로 생산, 판매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넘버 1 제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유산균과 복합조미소재 등 바이오 신소재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대상은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재고를 감축하고 채권 회전일을 단축함으로써 현금흐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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