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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국제공인 언더라이터 39명 '세계최다'
입력2002-05-29 00:00:00
수정
2002.05.29 00:00:00
삼성생명은 29일 최근 국제 전문 언더라이터 인증기관인 ALU가 주관하는 2002년 언더라이팅(보험계약 인수) 자격시험에서 최고등급인 ALUⅢ 5명을 비롯, ALUⅡ 10명, ALUⅠ 24명 등 단일 회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에 이어 스위스의 취리히캠퍼생명(29명), 미국의 노스웨스트생명(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생보사에서 총 76명의 합격자가 배출된 점을 감안할 때 이중 51%가 삼성생명 직원인 셈이다.
한편 삼성화재도 손보사 중 처음으로 같은 자격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냈다. 삼성화재가 ALU 자격취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최근 건강보험시장에 진입, 이 분야에 대한 언더라이팅 수준 향상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ALU 자격시험이란 미국 ALU위원회가 국제적 언더라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전문인증제도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문의학지식ㆍ보험법규ㆍ자산운용 등 보험전문과정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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