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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한국건축문화大賞] 주거부문본상 '신갈 새천년주거단지'
입력2004-11-23 15:32:56
수정
2004.11.23 15:32:56
자연과 풍수 어우러진 환경마을
‘사람과 풍수가 어우러진 마을’
대한주택공사의 용인 신갈 새천년 주거단지는 환경, 사람, 첨단기술 등이 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변 지형 및 자연환경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풍수를 살리는 한편 입 주민들이 거주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 건축주인 주공은 신갈 새천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M.A(Master Architect Mathod)’설계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실무경험과 이해조정 능력이 탁월한 건축가(M.A)를 선정,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방법이다. 일관된 개념아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서다.
신갈 새천년 주거단지는 4가지 테마에 맞춰 설계됐다.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 ▦어린이ㆍ가족ㆍ커뮤니티 중심의 생활공간 창출 ▦아름다운 건축물 및 단지조성 ▦고객만족의 주택계획 수립 등이 그것이다.
환경친화적 요소를 보면 블록을 유기적으로 나누고, 생태축을 보전한 것 등이다. 다람쥐 등이 서식할 수 있도록 생태터널을 조성하고, 주변 자연경사지형에 맞게 일부 동을 테라스하우스로 배치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노인정 등 각종 부대시설을 커뮤니티 중심공간에 넣어 입 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한데 모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 외관도 차별화를 둬, 주 출입구인 2단지 남측 가로변 단지는 1층에 필로티 공법을 채택했다. 또 단지 건물 하층부는 벽돌로 디자인 하고 최상층은 삼각형으로 설계해 다른 단지와 차별화를 꾀했다.
평형은 소형이지만 내부 평면은 중고급 아파트 못지않게 꾸며진 것도 새천년 주거단지의 특징이다. 테라스 하우스는 각 가구마다 전용마당이 들어선다. 최상층은 다락방이 조성되고,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통풍이 되도록 설계돼 있다.
전용면적 25평 이하 5개 단지 3,183가구로 구성된 신갈 새천년 주거단지는 소형 아파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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