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반갑다! 저가 매수세 조선株 간만에 '뜀박질' "상승세 이어가기는 어려울것"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조선주들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펀더멘털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는 만큼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10.27%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7.06%), 삼성중공업(5.19%), STX조선해양(6.25%), 한진중공업(4.79%), 대우조선해양(2.32%) 등 조선주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조선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것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등 외부 악재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저가 메리트를 노리고 매수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규 대형 수주 등 특별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대규모 수주가 없었기 때문에 이날의 주가 반등은 그저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조선업황은 지난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계속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유럽 국가의 재정악화 때문에 조선주가 조정을 크게 받았다"며 "펀더멘털상의 변화가 없어 올해도 업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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