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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해외 합병은행 벤치마킹 나서
입력2001-05-24 00:00:00
수정
2001.05.24 00:00:00
오는 11월 합병은행으로 출범할 예정인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 후 통합작업을 위해 해외 합병은행 방문 및 외국 컨설팅사 임원초청 세미나등 해외 합병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주택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8명의 직원을 7박8일 일정으로 UBS 파리바등 유럽 합병은행에 파견했으며 조만간 2개팀 정도를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추가로 내보낼 계획이다.
주택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조만간 2~3개의 해외 방문팀을 구성, 뱅크원 및 씨티은행등 미국과 유럽계 합병은행을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택은행은 또 지난 23일 미국에 본사를 둔 경영컨설팅사인 A.T커니 서울지사와 홍콩지사의 임원을 초빙해 외국의 합병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국민은행도 25일 이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합병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직원들이 외국은행들의 합병경험을 배우고 두 은행의 원활한 업무통합 등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해외방문 및 세미나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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