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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성지건설
입력1999-11-16 00:00:00
수정
1999.11.16 00:00:00
서정명 기자
나래이통 지분은 삼보컴퓨터가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덕전자 50만주, 성지건설이 4.2%인 36만주를 가지고 있다. 나래이통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두루넷 주를 100만주 이상 갖고 있어 장외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성지건설 역시 나래이통 지분 보유로 간접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객장에서는 소프트뱅크저팬의 대표이사인 孫사장이 나래이통의 주식을 대량 매집해 국내 정보통신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성지건설 관계자는 『최근 모 증권사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며 『주식매입규모 및 경영권 장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는 바가 없으며 만약 孫사장이 나래이통의 주식을 매입한다면 이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래이통 관계자는 『이홍선(李洪善) 사장과 孫사장이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래이통의 주식매입에 대한 사항은 금시초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지건설은 孫사장의 나래이통 주식매입 및 지분확보를 호재로 지난달말 1만6,000원대에서 지난 15일 1만8,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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