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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프트뱅크] 채권신용은행 인수 제의
입력1999-11-12 00:00:00
수정
1999.11.12 00:00:00
신경립 기자
지난해 파산해 정부의 특별공적관리를 받고 있는 이 은행에 대해서는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 프랑스의 파리바 은행 등도 매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프트뱅크 등 4사 연합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투자비율은 소프트뱅크가 50% 안팎, 나머지는 도쿄해상화재보험, 이토요카도, 오릭스의 순이 될 것으로 보이며, 1~2개의 외국계 금융기관과 지방은행 등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뱅크가 증권에 이어 은행업 진출에 성공할 경우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금융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최대의 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는 세븐 일레븐 등 일본내 9,300여 점포를 활용해 개인상대 금융업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기존 은행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토요카도는 소프트뱅크 등과의 공동 인수가 어려울 경우 일채은의 자회사인 일채은신탁은행을 매수하거나 은행 면허를 신규 획득함으로써 은행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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