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기업ㆍ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해야 합니다.”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2회 성장기업포럼’(서울경제신문ㆍ중소기업중앙회 주최)에 참석한 이경주 사장은 ‘행복한 중소기업’의 대표적 회사인 ‘웰크론’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웰크론’이 국내 최고의 산업 섬유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회사의 남다른 복지 정책을 꼽았다. 웰크론은 현재 직원 행복을 위한 6가지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첫번째로 ‘배가 따뜻하면 능률이 오른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에게 1일 3식과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커피숍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둘째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헬스장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웰크론은 사장 차를 직원 웨딩카로 제공하고 생일파티, 직원 가족 대소사를 챙기는 등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 근속자의 경우 가족 해외 여행까지 지원한다.
이 사장은 직원들의 석ㆍ박사 학위 지원 및 자녀 학자금 제공, 전세 및 주택 자금 지원과 관련해 “‘개개인의 능력이 회사를 키운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직원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행복일 수 있지만 웰크론은 복지 등으로 직원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며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게 한다”고 행복 6 원칙의 소개를 마쳤다.
웰크론은 1992년 설립된 산업용 섬유 전문 기업으로, 현재 180여명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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