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포인트(0.43%) 상승한 1,965.7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4.85포인트(0.87%) 오른 565.3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며 경기부양에 나선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하면서 기관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개인(-909억원)과 외국인(-290억원)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1,2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6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보험(-1.3%), 음식료품(-1.01%), 금융업(-0.98%), 전기가스업(-0.65%) 등이 내렸지만 의료정밀(2.51%), 의약품(2.34%), 섬유ㆍ의복(2.21%), 통신업(2.03%), 운송장비(1.75%)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46%), 현대차(2.28%), 포스코(0.8%), 현대모비스(1.76%), 기아차(2.5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생명(-1.38%), 신한지주(-0.4%), 현대중공업(-0.51%), NHN(-0.3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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