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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제2창업' 선언.. 인원50% 감축.영업강화

지난해 화의인가를 받은 바로크가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끝내고 수출확대및 응접실가구 생산확대등으로 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21일 바로크가구(대표 위상돈)는 지난해 5월 화의인가를 받은후 전직원의 50%를 감축하는등 조직개편을 완료했으며 응접실가구 생산라인 증설및 대리점확충, 수출확대등 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력품목이던 장롱제품의 판매에 한계가 왔다고 판단, 소파및 장식장, 콘솔등의 응접실가구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회사는 최근 응접실가구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소파의 미국수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바로크는 지난해 소파매출로 81억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50억원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15억원 이상 소파수출을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회사의 지난해 총매출은 340억원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550억원이다. 지난 97년 10월 부도가 난 바로크는 지난해 830명의 직원을 411명으로 줄였으며 7부3실체제에서 3부1실1팀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회사는 영업강화를 위해 올해 30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테리어제품의 통신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55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당초 화의계획대로 순조롭게 채무를 변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2)580-07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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