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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랄석고보드, 벽산과 5년간 석고보드 판매계약 연장

최대 연간 1,000억원 규모

프레드릭 비용(오른쪽) 한국보랄석고보드 사장과 김성식 벽산 사장이 18일 제4차 판매계약 조인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 한국보랄석고보드는 18일 벽산과 앞으로 5년간 최대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석고보드 공급에 대한 판매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국보랄석고보드는 판매계약을 통해 지난 15년간 석고보드를 벽산에 공급해 왔고, 벽산은 전국 주요 도시의 폭넓은 유통채널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석고보드를 판매해 왔다.

프레드릭 비용(Frederic Billon) 한국보랄석고보드 대표는 “벽산은 한국보랄석고보드와 함께 고품질의 석고보드와 천장재 제품을 한국 건축 업계에 15년 동안 안정적으로 공급한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랄과 USG(United States Gypsum Company)는 아시아, 호주 남태평양 및 중동지역에 세계적인 수준의 석고보드와 천장재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조인트 벤쳐(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이번 조인트 벤쳐 설립 작업의 마무리는 오는 2014년 1월 말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용 대표는 “이번 조인트 벤쳐는 아시아, 호주 남태평양, 중동 지역에 걸친 보랄의 생산력 및 넓은 유통망과 시장을 선도하는 USG의 높은 기술력의 결합”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시장에도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벽산과 고객들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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