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공 건설공사 예정가격, 표준품셈에서 실적공사비로 전환

내년부터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공사 예정가격이 현재 `표준품셈`에서 `실적공사비`로 전환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현재의 표준품셈이 공사원가 절감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신기술과 신공법 개발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실적공사비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품셈은 공사비를 재료비ㆍ인건비ㆍ경비로 구분해 작업순서별로 비용을 산출해 전체공사비용을 계산한 방법으로 지난 70년 이후 30여년 동안 정부의 예산편성과 공사비 산출, 설계변경 등 계약금액 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왔다. 실적공사비는 입찰을 통해 계약된 시장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건교부는 실적공사비 도입을 위해 올해 말까지 각종 건설공사의 계약단가 등 시장거래가격을 조사하고 부대경비 및 이윤율 분석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앞으로 5년 내에 공공 건설공사의 80%까지 실적공사비가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가 관리중인 표준품셈 업무를 건설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 기관인 국책연구기관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