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권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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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적 디자인의 ‘트라이포드’ 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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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디지털 관련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침기술(www.vandisori.comㆍ대표 송권호)이 개발한 ‘트라이포드(TRIPOD)’가 그 것. 이 제품은 점점 소형화, 경량화되고 있는 MP3 플레이어의 추세에 맞춰 기존 스피커의 복잡한 선과 큰 부피의 부담을 씻어낸 모바일 스피커다.
MP3 플레이어 사용자를 타깃으로 음질과 음량 뿐만 아니라 디자인ㆍ편리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발이 모양으로 고안된 깔끔한 디자인은 스피커 자체가 지지대 역할을 하며, 제품을 접었을 때 손 안에 꼭 쥐어져 갖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다.
‘세빗(CeBIT) 2005’ ‘세스(CES) 2005’ ‘차이나 소싱페어(China Sourcing Pair) 2005’ 등 올해 열린 각종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현재 수출물량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환청, 청음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이어폰 사용이 잦은 자녀들 혹은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것”이라며 “MP3 플레이어가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제품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판매가격은 2만9,000원. (031)454-9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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