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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내달부터 본격 추진키로

재난상황을 맞아 일사불란한 현장지휘체제를 확립하는 내용의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사업이 오는 7월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7월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총 3,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지역까지 이 통합망을 확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소방방재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은 응급상황 발생시 TRS(Trunked Radio Systemㆍ주파수공용통신)를 이용해 경찰청ㆍ국방부 등 재난 관련 기관에 대한 일제지령과 긴급통신, 데이터 및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비상무선통신망 체제를 가리킨다. 소방방재청은 2007년까지 농어촌 및 도서지역까지 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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