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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풀고…동화책도 보고…
입력2002-08-07 00:00:00
수정
2002.08.07 00:00:00
한솔 시스템북 '북스북스' 매달 책6권·워크북 제공학습지와 도서대여점의 장점만을 모은 새로운 형태의 독서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전문업체 한솔교육은 놀이형 학습잡지와 동화책이 결합된 월간 학습지인 '북스북스'를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북스북스는 만 2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월간 학습지로 다양한 종류의 책과 워크북이 결합되어 있는 일명 시스템 북.
현재 성업중인 도서대여 프로그램이 매달 일정량의 책을 대여해주고 다시 반납하는 형태지만 북스북스는 매달 6권의 책과 워크북을 받아 반납할 필요 없이 직접 오리고 만들고 소유할 수 있다.
또 제공되는 6권의 책은 모두 다른 성격을 띠고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스북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가에 의해 선정된 그림동화책 세권과 놀이잡지 '재미젤라', 놀이워크북인 '젤라북', 부모를 위한 교육정보지 '가이드맘' 등을 제공한다.
우선 세권의 그림동화책은 감성, 창의성, 과학 등 세 가지 테마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고 감수한 우수한 책만을 보내준다.
또 놀이잡지 재미젤라는 하나의 테마로 전체 책의 흐름을 이끄는 방식으로 구성됐는데 예컨데 '가을'이라는 테마가 있다면 책 전체에 가을과 관련한 아주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생각거리, 놀거리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민다.
놀이워크북인 젤라북은 오리고 색칠하고 그리는 놀이 활동을 통해 언어, 수학, 탐구, 표현, 창의력 영역 등 5대 영역을 학습하는 놀이워크북으로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을 다양한 학습의 영역으로 초대한다.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매달 6권씩 총 72권의 책을 받아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연 24만원.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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