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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유, 바이톨社와 원유공급 계약
입력2002-07-09 00:00:00
수정
2002.07.09 00:00:00
인천정유는 세계적인 원유 및 제품 전문 트레이딩 회사인 비톨(Vitol)그룹의 싱가포르 법인인 '비톨아시아석유'와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정유는 현대오일뱅크의 일방적인 원유공급계약 해지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안정적인 공장가동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계약으로 인천정유는 비톨로부터 하루 약 1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받게 된다.
한편 비톨그룹은 연간 매출 300억달러 이상인 세계적인 에너지전문 회사로서 하루 약300만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 거래를 하고 있으며, 캐나다에 자체 정유공장을 소유한 다국적기업이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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