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코오롱그룹은 계열사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자 그룹 차원의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슬로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는 ‘어린이들이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헬로 드림(Hello Dream)’이 운영된다. 헬로 드림은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프로그램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비전 드림’, 특별활동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희망 드림’, 장애아동의 사회체험을 도와 정서적ㆍ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건강 드림’으로 구성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드림팩’을 전달하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격려했다. 코오롱이 준비한 드림팩에는 목도리, 보온병, 손난로 등 방한 용품과 초등학생 필독도서 등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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