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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빛' 기다리며… 아듀! 2011


어두운 밤하늘에 '희망의 불빛(Light of Hope)'을 내뿜고 있는 여수화학산업단지. 2011년 유럽발(發)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로 글로벌 경제가 크게 휘청거렸지만 우리 경제는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산업역군과 국민들이 있었기에 선진국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견실한 성장을 일궈냈다. 한국경제는 어둠의 흔적을 희망의 불빛으로 채우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고, 좌절을 도전의 디딤대로 삼는 저력을 가졌다. 2011년 거센 풍파(風波)를 견뎌낸 여수화학산업단지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임진(壬辰)년 새해에는 '흑룡(黑龍)처럼 웅비하라'고 응원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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