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이 2년 연속으로 홍콩의 금융투자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가 선정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운용책임자(CIO)’ 에 뽑혔다.
이 단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략적ㆍ전술적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지난해 기금운용수익률 6.62%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 사학연금이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기금운용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단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아시안 인베스터로부터 CIO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로부터 ‘올해의 대한민국 CIO’로 뽑혔다. 이 단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사학연금이 최고의 기금운용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