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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세계경제] 전자상거래 무시땐 망한다
입력1999-06-28 00:00:00
수정
1999.06.28 00:00:00
「이제는 전자상거래 시대다.」인터넷 보급 확대와 함께 전자상거래가 21세기의 주력 상거래 행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마다 전자상거래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미 델컴퓨터는 이미 전자상거래를 통해 연 매출의 30%를 올리고 있고, 세계초우량기업인 GE는 21세기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전자상거래를 선정했다.
물론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미국 업체만이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각국의 다른 기업들도 이 분야의 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무시했다간 앞으로 성장은 커녕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급팽창, 2003년에는 3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올해 744억7,400만달러에서 2003년 7,166억4,000만달러로 10배 가까이 늘어나고, 한국은 올해 1억6,100만달러에서 2003년에는 49억3,900만달러로 30배 이상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타이도 2003년 12억8,800만달러 규모로 올해보다 44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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