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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광고대상] 삼성물산

창의성·도전정신 담아내


정원조 삼성물산 전략홍보팀 상무 좋은 상을 받게 되서 기쁘고 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 분들의 노력이 있었고 지원이 있어 수상이 가능했다. 같이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 이번 삼성물산 기업PR광고는 현재 삼성물산이 두바이에 시공하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두바이를 소재로 삼았다. 창조경영의 성공사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바이 한가운데에 우뚝 서고 있는 버즈두바이는 삼성물산의 초고층 빌딩 기술력이 집적된 결정체다. 두바이 고유의 사막꽃을 형상화한 나선형의 독특한 외관과 더불어, 지난 7월 돌파한 세계 최고층 빌딩 기록은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고층의 건물을 사막한가운데 세운다는 것, 이것은 상식과 편견을 넘어, 한계에 도전하는 무한한 창의성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삼성물산의 기업PR광고에서는 바로 이같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 아니라, 세계 건축물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는 하나의 경이로운 예술작품, 그리고 이 같은 예술작품을 대한민국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같이 느끼고 싶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 중 한명이라고 평가받는 김중만씨를 초대해, 버즈두바이를 현장에서 보는 느낌 그대로 지면에 옮기는 작업을 시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가 인류역사상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버즈 두바이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 낸 광고 비주얼은 광고라기보다는 하나의 사진 작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김중만씨가 버즈두바이를 보고 직접 손으로 써내려 간 '세계 1위는 아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도전자들과 좌절을 이겨내는 영혼들, 그리고 세계 정상의 기술력과 창의력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글은 버즈두바이가 지닌 의미를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조화가 바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쁨을 안겨 준 것이 아닐까 한다. 버즈두바이 광고는 모두 두편의 시리즈물로 기획됐다. 이번에 수상한 김중만씨 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로 손꼽히는 이현세씨가 바라본 버즈두바이의 감동을 또 선보일 예정입이다. 김중만씨 편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끝으로, 훌륭한 광고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애써 준 파트너 제일기획과 김중만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건설부문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삼성물산이 이 땅에 새로운 건축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광고안 개발에 힘을 쏟겠다.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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