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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본 아파트 “꿈틀”/“일산·분당·평촌보다 싸다” 수요몰려

◎한달새 평당 20만원 올라 500만원대중동, 산본 신도시의 아파트 평당가격이 5백만원에 이르는등 이 지역의 인기가 살아나고 있다. 일산, 분당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평당 5백만원에 이르면서 5개 신도시 아파트 전체가 평당 5백만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부동산랜드(대표 김태호)는 8일 지난 한달동안 중동과 산본의 아파트 매매가가 평당 5만∼20만원 올랐다고 밝혔다. 중동의 아파트는 지난달초보다 평당 20만원 가량 오른 4백82만원에 거래됐으며 산본은 5만원 남짓 오른 5백만원에 이르렀다. 일산, 분당, 평촌 등은 지난해 이미 평당 가격이 5백만원을 넘어섰다. 중동과 산본은 올초까지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아파트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이다. 백화점, 병원 등 편의시설도 일산, 분당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분당, 평촌, 일산 등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이들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중동은 인천지하철과 연결되고 병원, 유통시설 등이 잇달아 신도시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난 한달동안 아파트 시세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이사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세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동, 산본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당분간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일산, 분당에 비해 평당 1백만∼2백만원 이상 싼데다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올하반기 이들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부동산랜드 김태호 사장은 『분당과 일산은 올들어 아파트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는 인식 때문에 매매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반면 중동과 산본의 경우 아직 가격이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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