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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 영향력 미친 인물 부시
입력2003-07-02 00:00:00
수정
2003.07.02 00:00:00
최석영 기자
올 상반기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대 뉴스로는 이라크 전쟁 종결이 각각 꼽혔다.
대신증권이 2일 영업직원 50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증시결산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증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1위에 부시 대통령이 선정됐으며 2위와 3위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이 랭크됐다.
증시 10대 뉴스로는
▲이라크전 조기종결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
▲카드채문제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아시아경제 위축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
▲인터넷주 고공비행
▲북한 핵문제 부각
▲노무현 정부 출범
▲웹젠 등 공모주 열풍
▲반도체 D램 가격 상승이 선정됐다. 최고 테마주로 인터넷 관련주가, 최고의 화제주로 삼성전자(거래소)와 NHN(코스닥)이 각각 꼽혔다.
하반기 주가 고점으로 종합주가지수는 700~750선, 코스닥지수는 54~57선을 전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유망업종으로는 전기전자가, 유망종목으로는 반도체 및 LCD 관련주가 각각 제시됐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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