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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직원부인을 도우미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3일 방문객들에게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주기 위해 경기도 이천본사의 정문경비요원으로 주부도우미 6명을 채용해 배치했다.이들 주부도우미는 영어와 일어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35세미만의 임직원부인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발됐다. 이들은 상오·하오 2교대로 4시간씩 정문·후문·기숙사에 배치돼 여성출입자에 대해 보안검사를 하고 외국의 주요인사가 방문할 때 안내업무를 담당한다. 남성경비원과 함께 근무한다. 현대전자는 종업원의 절반이 여성인데다 매일 수백명씩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모와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임직원부인들을 도우미로 채용하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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