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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루머추적] 대규모 윤전개발 성공?? 수익 도움
입력2003-02-27 00:00:00
수정
2003.02.27 00:00:00
김상용 기자
LG상사(01120)가 27일 중동 오만에서의 대규모 유전 개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문의 내용은 LG상사가 오만의 티밭(tibat)에서 발굴한 유전에 대해 경제성 판명을 완료했으며 유전에는 1,100만 큐빅 규모의 막대한 양이 매장돼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만의 티밭에서 유전을 발굴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성과 생산성의 판명을 위해 정밀진단 의뢰를 해놓은 상태”라며 “경제성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발굴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 호주의 노부스(Novus)사와 파트너십을 결성해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만일 경제성과 생산성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티밭 유전에서의 경제성과 생산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면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240원(4.72%) 떨어진 4,850원에 마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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