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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불안한 선두

3'리서치 앤 리서치' 조사결과<br>자 가상대결서 1위불구 적극적 투표자 조사선 맹형규에 뒤져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시장 선호도에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R&R)’조사결과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지만 적극 투표 의사를 밝힌 층에서는 오히려 한나라당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자 가상 대결에서 강 전 장관은 37.1%를 획득, 32%를 얻은 맹형규 한나라당 후보보다 5.1%P높았지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사를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33.9%에 그쳐 맹 후보(42.4%)보다 8.5%P 뒤졌다. 또 강 전 장관은 홍준표 한나라당, 김종철 민노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홍 후보에 비해 6.8%P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나 적극 투표 의사 층에서는 홍 후보가 37.9%로 강 후보(36.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 전 장관이 58.4%를 얻어 15.8%획득에 그친 이계안 우리당 의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63.6%) ‘당선가능성이 높으므로 경선이 불필요하다’는 응답(17.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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