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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부펀드 "가자, 한국으로"

거물 연기금 경영진도 대거 찾아

'공공펀드 공동투자' 출범식 참석

전세계 주요국 국부펀드와 연기금 경영진이 11일 대거 한국을 찾는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주도해 설립한 '공공펀드 공동투자 협의체(CROSAPF)' 출범식에 맞춰 그레고리 컬 싱가포르 테마섹(TEMASEK) 사장, 로랑 비지에 프랑스 정부 산하펀드(CDC) 최고경영자(CEO), 키릴 디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CEO 등 전세계 금융투자업계 거물들이 한꺼번에 방한한다.

'CROSAPF'은 한국투자공사(KIC)가 주도해 만든 조직으로 출범식은 오는 11~1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출범식 행사에서는 '공공펀드의 공동투자'를 주제로 한 회의가 열리고 국내외 주요 운용사들이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한국 지역에서의 공동 투자 등의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CROSAPF' 협의체에는 17개국 31개 연기금·국부펀드가 참여한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투자관리청(NBIM)과 중국투자공사(CIC), 아부다비투자청(ADIA), 싱가포르투자청(GIC), 카타르투자청(QIA) 등 운용 규모 세계 10위권의 주요 국부펀드가 모두 참여한다.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 프랑스 정부 산하펀드(CDC), 호주 미래펀드(Future Fund), 한국의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도 합류한다.

'CROSAPF'에 참여하는 기관의 전체 운용자금 규모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6배인 7조달러(약 7,086조원)에 달한다.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참관인(옵저버) 자격으로 협의체에 들어온다.

협의체는 이번 출범식에서 공동 투자를 위한 협력채널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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