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차기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다음달로 3년 임기가 끝나는 김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고 12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수원 측은 “김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와 한전 발전사 내부평가 2년 연속 1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2004∼2007년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거쳐 2007년 4월 한수원 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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