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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무계열 35개로 줄어든다

■ 금감원 내달부터 시행채권단 관리받는 주력기업은 대상서 제외 >>관련기사 금융회사로부터 빌린 빚이 많아 채권은행들의 집중관리를 받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이 현행 60대그룹에서 35개로 크게 줄어든다. 특히 앞으로는 주력기업이 워크아웃 등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동원산업, 세아제강 등 상대적으로 빚이 적은 대부분의 45~60위권 그룹과 현대건설, 고합, 쌍용과 새한, 갑을, 대우건설 등 채권단 공동관리 기업들이 대거 주채무계열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회사 빚이 많은 순서대로 60개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을 '금융회사 전체 신용공여 규모의 0.1% 이상'으로 변경,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현행 은행, 종금, 보험사 외에 신기술금융, 리스, 카드, 할부금융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로부터 빌린 여신도 신용공여 규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금감원 잠정집계에 따르면 2001년 말을 기준으로 할 때 금융권 전체 신용규모의 0.1%를 넘는 그룹은 약 44 곳이며, 이 중 채권단 공동관리 계열 등을 제외할 경우 주채무계열은 35개 안팎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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