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LCD 6세대 라인을 PLS(중소형)로 전환하고, 7세대도 향후 추가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며 “이러한 전방산업 호조와 터치패널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에도 불구하고 2013년 예상 P/E가 6.9배로 동종업체나 시장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43억원(+10.9% YoY, -8.9% QoQ), 영업이익은 32억원(+3.2% YoY, -11.1% QoQ), 당기순이익은 25억원(+4.2% YoY, -10.7%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에는 다른 IT 업체와 달리 오히려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인치'등 태블릿 PC와 MS(서피스)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1/G2)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Window 8 출시로 노트북, 올인원PC에도 터치가 채용되며 유아이디의 전방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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