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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투비 30억엔 투자유치
입력2000-08-25 00:00:00
수정
2000.08.25 00:00:00
고광본 기자
(주)디투비 30억엔 투자유치인터넷방송 컨설팅(인큐베이팅)업체인 ㈜디투비가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2차 한일문화산업투자설명회(22~24일)에 참가, 일본의 벤처캐피털 회사로부터 30억엔(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영화·애니메이션업체인 사이더스는 재일교포 극단인 「신주꾸 양산박」과 함께 50억원 규모의 한일합작영화를 제작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외교통상부는 25일 디투비가 일본 벤처캐피털인 벤처허브사(社)로부터 오는 9월까지 10억엔을 유치하고 벤처 인큐베이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20억엔을 추가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투비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지씨앤씨의 「CAST365」 제품의 일본 총판업체로 자본금 1,000만엔의 지분 50%를 일본 벤처허브에 주는 조건으로 10억엔을 유치해 200배수의 자본투자를 받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밖에 영벤처커뮤니티와 오즈미디어 등 5개사가 곧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국내 문화산업과 정보통신업체들의 일본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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