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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빈의 골프 아카데미] 스윙궤도따라 구질달라져
입력2003-05-21 00:00:00
수정
2003.05.21 00:00:00
골프 클럽이 움직이는 길, 즉 스윙 궤도는 볼의 방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클럽이 움직이는 방향과 임팩트 순간 페이스의 방향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스윙 궤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미스 샷의 원인이나 치료법을 찾기도 한결 쉬워지므로 차근차근 머리 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겠다.
스윙 궤도는 보통 임팩트 전후의 헤드 움직임으로 판단하는 것과 스윙 전체의 각도로 판단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인-아웃, 아웃-인하는 것이 전자이고 업 라이트 또는 플랫 하는 것이 후자다.
먼저 임팩트 전후 헤드 방향에 따른 스윙 궤도와 그에 따른 구질을 살펴보겠다.
이 때 스윙 궤도는 목표방향을 기준으로 직 후방에서 헤드가 볼에 접근해 똑바로 목표방향으로 나가는 스트레이트, 목표방향보다 안쪽 다시 말해 몸쪽에서 볼에 접근해 바깥쪽으로 헤드가 나가는 인사이드-아웃, 목표방향의 바깥에서 헤드가 들어와 안쪽(왼쪽)으로 빠지는 아웃사이드-인 등 3가지가 있다.
이 3가지 궤도는 9개의 구질을 만들어낸다. 볼과 헤드가 만나는 순간 헤드의 각도에 따라 각각 3가지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3가지 상황이란 볼과 헤드가 직각으로 임팩트 되는 것, 헤드가 닫혀 맞는 것, 열려 맞는 것 등이다.
스트레이트 궤도에서는 어떻게 볼이 임팩트 되든 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헤드가 직각으로 맞으면 목표방향으로 똑바로, 닫히면 곧장 왼쪽으로(풀ㆍPull), 열리면 곧장 오른쪽(푸시ㆍPush)으로 볼이 간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보이는 아웃사이드-인궤도에서는 헤드가 목표 방향으로 직각을 향한채 임팩트 되면 볼에 사이드 스핀이 걸려 슬라이스가 된다. 여기서 헤드가 열리면 풀 슬라이스, 닫히면 풀 훅이 된다. 인사이드-아웃 궤도에서는 헤드가 목표 방향에 직각이면 훅, 열리면 푸시 슬라이스, 닫히면 푸시 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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