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여권위조 입국 이란인 2명 적발되자 흉기로 자해소동
입력2002-06-13 00:00:00
수정
2002.06.13 00:00:00
이란인 2명이 위조여권을 갖고 입국하다 적발되자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3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께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 출국대기실에서 스페인 위조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져 강제퇴거 조치된 이란인 기안에티(21)씨 등 2명이 금속조각으로 자신들의 팔목을 그어 인천공항내 인하대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피부만 손상되는 상처를 입어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자신들이 타고온 방콕발 타이항공편으로 강제 출국됐다.
출입국사무소는 이와함께 13일 월드컵 터키-중국 경기관람을 빙자해 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수십명을 포함, 월드컵 개최후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인 63명, 방글라데시인 62명 등 300여명에 대해 입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 관계자는 "월드컵 축제기간이지만 국내에 많은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국가의 국민 중 신분과 입국목적이 불분명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