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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신용불량자에 中企일자리 알선
입력2004-04-05 00:00:00
수정
2004.04.05 00:00:00
온종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400만에 육박하는 신용불량자 문제와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신용불량자 일자리알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채용수요 조사를 토대로 신용불량자에게 채용 직종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 뒤 취업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
연수는 2개월간의 집합교육과 3개월간의 중소기업 현장 연수로 이뤄지며 연수생에게는 이 기간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취업 알선대상은 연체액 3,000만원 이하인 신용불량자 중 만 35세 미만의미취업 자 또는 실업자로서 신용회복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취업 알선 인원 은 총 1,000명 내외다.
한편 중기청은 최근 12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중 65%가 신용불량자를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소정의 신청양식을 갖춰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추천절차 등을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 문의 02)2124-3213,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mba.go.kr, www.kfsb.or.kr)참조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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