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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원자력 안전의날/인터뷰] 은영수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장
입력2003-09-03 00:00:00
수정
2003.09.03 00:00:00
이종배 기자
“원전 시설 및 운영에서의 안전성 확인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그 내용을 국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국민참여를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원자력안전의 날을 맞아 은영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안전기술원은 원자력산업의 안전을 잘 지키고 방사성 재해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며 “원자력 산업체의 안전제일주의 마인드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원장은 “개방된 사회와 참여정책에 부응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도 최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공개와 국민참여 확대와 관련, 그는 “그동안 원자력안전 관련정보, 원전의 사고고장 정보, 원전 안전성능지표 등을 보도자료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으며 매년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규제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원자력안전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 각계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해서 이를 제도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기술원은 지난 6월 개통한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nsic.kins.re.kr)를 지난 6월 개통했으며 원전 주변지역과 NGO 등 여론 선도층에게 정기적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메일 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전 수준에 대해 은 원장은 “국제적으로는 IAEA가 원자력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해 4월 IAEA 안전협약 국가보고서 2차 검토회의 제3그룹의장으로 회의에 참석했는데 원자력기술 선진국들도 우리나라가 아주 우수한 원자력안전 모범국가라는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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