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더스포럼 통해 일 할 의욕 솟구쳐요

■ 한 중기인이 보낸 감사 편지<br>명사 강연·만남으로 새 계획 등 도움 얻어

최근 경제민주화 쟁점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재계가 옥신각신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에 배달된 한 통의 중소기업인 편지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큰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그는 지난달말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리더스포럼에 참석했던 소회를 직접 손으로 써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는 이 이사장은 포럼을 통해 부부가 함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삶의 계획들을 새롭게 세우는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포럼을 만들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대기업과 어렵게 경쟁하면서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대우받는 느낌이 들었고, 더 힘차게 일해야 한다는 자극제가 됐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처음 김포공항에서부터 제주공항 도착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 배려해준 점이 무척이나 감동스러웠다"며 "포럼 또한 만나기 어려운 명사들과의 만남의 시간들, 중소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제시 등 꼭 필요한 강연에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편지는 포럼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긴 하지만 이면엔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소외받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지가 느껴진다"며 "중소업계가 바라는 점은 무슨 대규모 지원 등이 아니라 조그마한 관심과 애정이고, 이런 것들이 중기인을 신나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제 올해 6회째를 맞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은 매년 참석자 만족도가 95%를 넘어서고, 다른 단체에서도 문의가 올 정도로 포럼 내용이나 구성면에서 명품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