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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쌍둥이 빌딩/극동건설
입력1997-01-20 00:00:00
수정
1997.01.20 00:00:00
극동건설이 중국 상해에 쌍둥이 주상복합빌딩을 짓는다.극동은 중국 정부의 개방정책에 따라 금융·무역구로 부상하고 있는 상해시 포동 남포 상무성에 상가·사무실·고급아파트 등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이 건물은 대지 5천6백74평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의 빌딩 2개동으로 총 건축연면적은 2만6천9백82평에 이른다. 아파트는 27∼97평형 4백가구이며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극동건설이 설립한 상해 현지법인인 동남치업유한공사가 맡고 공사기간은 약 30개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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